카페 업소용제빙기 구입 TIP!

카페 제빙기, 업소용 제빙기를 구입할 때는 사용할 공간의 평수, 구조에 맞추어 냉각방식, 제빙기 용량 등 여러가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몇 kg 용량의 제빙기를 사용해야 할지, 어떤 냉각방식의 제품을 사용해야 할지, 새제품을 구입할지, 중고제품을 구입할지 등 알아봐야 할 사항이 참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업소용 제빙기를 알아보실 때 창업관련 카페, 지식인, 블로그, 지인을 통해 도움을 얻고 계십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온라인 상의 정보는 각각 다른 상황, 다른 장소에서 사용한 후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후기들을 참고하여 고객님이 사용하실 매장에 딱맞는 제품을 선택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퍼져있는 각종 정보들이 한 곳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면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도 쉽고 매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지겠죠? 제빙기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빙기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Q1> 얼음모양에 따라

사용하는 제빙기가 다른가요?

일반적으로 제빙기는 각얼음이 생산되는 제빙기와 눈꽃모양의 얼음이 생산되는 눈꽃 제빙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카페,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얼음은 일반 제빙기를 통해 생산되며,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눈꽃 모양의 우유얼음은 눈꽃제빙기를 통해 생산됩니다. 원하시는 얼음형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으며 일반 제빙기와 눈꽃 제빙기의 용량이나 냉각방식의 원리는 비슷합니다.

Q2> 제빙기 용량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

제빙기를 구입하실 때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제빙기 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소용 제빙기 용량은 30kg, 50kg, 55kg, 100kg, 200kg 그 이상이 있으며, 이 때 kg은 저장용량이 아닌 일일 생산량을 의미합니다. 같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음의 크기나 얼음판의 사이즈에 따라 시간당 생산속도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24시간 생산 용량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제빙기를 사용할 때 공간이나 얼음 수요량 대비 너무 큰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여름 성수기나 피크타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에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출, 수요량 대비 생산량, 저장용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크타임이나 성수기에는 얼음이 부족하여 따로 얼음을 구매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용량의 제품이라고 해도 주방 내 온도, 제빙기 위치, 여유공간에 따라 일생산량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가장 알맞은 용량의 제빙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평대 카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20평대의 카페에서는 보통 50kg 용량의 제빙기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50kg 용량의 제빙기를 사용하실 경우, 얼음 수요량이 많은 성수기에 얼음을 자주 얼리거나 따로 구매해서 냉동고, 간이쿨러박스에 보관하여 1년내내 큰 무리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화가나 오피스상권 일 경우에는 일반 매장보다 평균 수요량이 더 많기 때문에 20평대 카페에서 100kg 용량을 사용하시는 것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평수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작은 용량의 제빙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3평대의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더라도 매출이 좋아 얼음사용량이 많다면 100kg용량의 제빙기를 사용하거나 50kg제빙기 2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평수라도 매장 위치, 매출에 따라 적합한 제빙기 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시에는 원활한 사용을 위하여 좌우 뒷면 5cm부터 10cm이상, 옆면 확보가 어려우시다면 제빙기 윗부분, 뒷면만이라도 꼭 여유공간을 확보해주세요.

 추가적으로 처음 제빙기를 구입하실 때 매장의 매출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게확장이나 손님이 많아지는 것을 대비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추가 제빙기를 사용할 공간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전력 꼭! 확인하기

여기서 잠깐! 제빙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용량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제품 소비전력인데요.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총 소비전력을 확인하신 후 제빙기를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더운 여름날 제빙기와 함께 에어콘, 선풍기등을 한번에 가동하여 소비전력에 과부하가 걸리면 전기가 차단될 수 있으니 예상 소비전력을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제품 보러가기

다리를 제거할 땐 배수높이 고려하기!

제빙기 설치시 높이에 제약이 있는 경우 다리를 빼고 설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Bar와 높이를 맞추거나 Bar 아래로 들어가는 사이즈를 원하시는 경우 다리를 잘라내는데요. 다리를 자르거나 빼서 사용할 경우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완전히 없앨 경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빙기의 다리를 빼거나 잘라낼 경우에는 배수높이를 꼭 계산하셔서 제빙기 높이를 씽크대 높이보다 높게 설치하셔야 합니다. 높이가 맞지 않아 배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얼음저장고에 있는 얼음이 녹아버릴 수 있으며, 뜨거운 열기 배출이 어려워지면서 얼음 생성 문제나 고장 유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수높이를 고려하여 설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공냉식/수냉식의

차이가 뭔가요?

제빙기는 냉각방식에 따라 공냉식(공랭식),수냉식(수랭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냉식과 수냉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열을 식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냉식(공랭식)이란?

공냉식은 열을 식힐 때 공기를 사용합니다. 얼음 냉각시 발생하는 열을 팬(fan)의 바람으로 기계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물 온도, 공기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더운 여름철에는 생산량이 줄어들고 겨울철에는 생산량이 최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빙기의 열이 쉽게 빠지지 않으면 얼음 생산시간이 딜레이되며 생산속도가 더뎌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온도 및 열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온도가 높으면 얼음을 밤새 만들어도 다음날 아침에 반밖에 채워지지 않아 오히려 얼음을 배달해야 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공냉식 제빙기를 사용할 때는 주방의 열기를 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빙기 전용 발이 있으면 따로 통풍구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전용발이 없다면 따로 구멍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바에 구멍을 뚫으면 방향에 따라 환풍구 열기가 손님들 테이블 쪽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강력 분사가 아니라 따뜻한 공기가 나가는 정도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지만 최대한 손님테이블의 반대방향으로 구멍을 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냉식(수랭식)이란?

수냉식은 물을 사용합니다. 제빙기에서 발생된 열을 팬이 아닌 물이 기기 내부에 순환되어 기계열을 발산하여 따뜻한 물을 배출해냅니다. 물을 공급하면 일부는 얼음 만드는 곳으로, 일부는 냉각 후 바로 배수구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냉식을 사용하면 얼음생산속도가 빠르며 콤프로 물을 식혀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라 생산편차가 적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열기가 적게 배출되어 바 안이 덥지 않으며 소음이 적게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의 특성상 거의 하루종일 물을 틀어놔야 하기 때문에 수도세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먼지가 적은 곳 ☞ 공냉식

좁거나 열기가 많은 곳 ☞ 수냉식

공냉식, 수냉식 제빙기의 일생산량은 겨울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온도에 따라 여름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빙기를 정수기와 연결할 경우 수냉식은 물을 계속 정수하는 상태이니 정수필터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수기를 연결하여 사용하신다면 공냉식 제빙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통풍이 잘되고 먼지가 적은 곳이라면 공냉식, 좁은 공간이나 열기가 많은 곳이라면 수냉식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Q4> 제빙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든 기계가 그렇듯 제빙기도 구입 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좋은 얼음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라지에이터에 먼지가 낄 경우에는 얼음 생산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니 청소용 솔로 라지에이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스를 보충하면 제빙 상태가 더 좋아질 수 있어 제빙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가스를 충전하면 좋은 얼음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제빙기를 일반 수도관과 연결하는 경우에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필터를 잘못 결합하거나 필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얼음이 꽝꽝 얼지않고 녹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얼음상태가 좋지 않으면 커피나 음료에 얼음을 넣을 경우 금방 녹아 커피의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시로 필터 청소를 해주시면서 6개월-1년에 한번씩 업체를 통해 필터를 완전히 교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5> 새제품/중고제품/렌탈 중에서

어떤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마지막으로 제빙기를 구입하실 때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중고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렌탈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렌탈이나 중고제품일 경우 정수 필터가 오래된 제품이라면 수압이 낮아져서 얼음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컴프레셔 등 부품 교체 비용이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중고 구입가, 렌탈가에 교체 비용까지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새제품을 구입하실 경우에는 통상 6개월-1년 무상 A/S가 가능합니다. 이 때 제품에 따라 A/S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고객 과실이나 소모품교체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제빙기의 엔진이라고 볼 수 있는 콤프레셔는 브랜드에 따라 1년에서 2년까지 무상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시면 새제품과 중고제품의 구입가에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제품을 구입하거나 렌탈을 할 경우에는 원하는 시기, 원하는 날짜에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반면에 새 제품은 항상 준비되어 있으며 고객님이 원하시는 날 배송이 가능합니다. 오픈 일에 맞추어 설치기사님이 원하시는 지역까지 직접 배송해주시기 때문에 안전하게 제품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업소용제빙기에 관해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몇가지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프랜차이즈 매장을 오픈하는 경우에는 본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소액창업을 하시는 경우, 인테리어 업자나 컨설턴트 없이 혼자 준비하시는 경우라면 제품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우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 업소나라 전문가와 상담하신다면 설치 공간, 평수, 예상매출에 맞는 제빙기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업소나라는 고객님을 위한 맞춤쇼핑! (주)온오프마켓에서 운영하는 업소용품 전문몰입니다. 10년 이상 고객님들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님이 가장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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